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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정책엑스포 열 번보다 연금개혁 한번이 낫다"

김수형 기자

입력 : 2015.04.06 10:32|수정 : 2015.04.06 10:37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4월 임시국회 추진 과제에 대해 "공무원연금 개혁, 경제활성화 법안 등을 최우선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6일) 인천 강화군 농협 공동미곡종합처리장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가적 과업을 완수하는 데 태업이란 있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새정치연합이 오늘부터 사흘간 '정책 엑스포'를 개최하는 점을 거론하며, "대한민국 정당들에게 이 시점에서 최고의 정책은 공무원연금 개혁"이라며 "정책엑스포를 열 번 하는 것보다 공무원연금 개혁을 한 번 하는 것이 백 번 낫다"고 밝혔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최근 미국과 이란이 비핵화 협상을 타결한 것에 대해선 "북한은 핵무기를 내려놓는 일이 없을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이지만, 갈수록 북한이 들어설 곳은 없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이제 오로지 북한만이 국제사회의 마지막 고립국가"라면서 "북한이 진정성 있게 6자 회담에 나서고 한반도 비핵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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