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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 포르노' 웹 사이트 운영 미국인 징역 18년형

장선이 기자

입력 : 2015.04.06 10:16|수정 : 2015.04.06 13:10


전 애인이나 전 남편의 성적인 사진을 게시하게 하는 이른바 '복수 포르노' 웹사이트를 운영한 미국 20대 남성에게 징역 18년의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샌디에이고 검찰에 따르면 사진과 개인정보를 허락이나 동의 없이 올릴 수 있는 웹사이트를 만든 혐의로 기소된 케빈 볼러트가 이 같은 형을 받았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 운영된 이 웹사이트에 게시된 사진은 주로 남성들이 올린 여성들의 사진으로 만 170장에 달합니다.

볼러트는 1인당 250∼350달러를 받고 사진을 지워주는 두 번째 웹사이트까지 만들어 약 3만 달러를 벌어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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