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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ANA인스퍼레이션-김세영 공동 4위…린시컴 우승

김영성 기자

입력 : 2015.04.06 10:29|수정 : 2015.04.06 11:24


미국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김세영의 시즌 2승이 아쉽게 불발됐습니다.

3타 차 선두로 마지막날 경기에 나선 김세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아냈지만 퍼트 난조로 보기 4개,더블보기 2개를 범하며 3타를 잃었습니다.

김세영은 최종합계 7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우승은 미국의 브리태니 린시컴이 차지했습니다.

림시컴은 스테이시 루이스에 2타 차로 끌려가다 마지막 파 5, 18번 홀에서 극적으로 이글을 잡아 합계 9언더파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간 뒤 연장 세번째 홀에서 파를 지켜 보기를 범한 루이스를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우승상금은 37만 5천달러, 우리 돈 4억 7백만원입니다.

모건 프레셀이 8언더파로 단독 3위를 기록했고 이미향은 5언더파 공동 8위, 김효주와 박인비,이미림,신지은 등은 나란히 4언더파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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