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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평창올림픽 1천억 원 후원

권종오 기자

입력 : 2015.04.06 10:20|수정 : 2015.04.06 10:20


삼성그룹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1천억 원을 후원합니다.

삼성그룹 고위 관계자는 SBS와의 통화에서 "오늘(6일) 평창 조직위원회와 총 1천억 원의 후원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그룹이 후원하는 1천억 원에는 현금을 비롯해 프린터 복합기 등, IT 제품과 의류 같은 현물이 포함돼 있습니다.

조양호 평창 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은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평창조직위를 후원하는 업체는 KT, 대한항공을 비롯해 모두 6개로 늘어났고 지금까지 확보한 후원 금액은 전체 목표액 8천5백억 원의 약 4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양호 위원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조직위 기구와 인력 확대 개편안도 발표할 계획입니다.

현재 9개의 국이 14개로 늘어나고 각 부서와 팀 수도 2배 이상으로 크게 확대돼 2년 10개월 앞으로 다가온 평창 올림픽에 대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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