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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소싸움 축제 15일 개막…싸움소 100마리 열전

이종훈 기자

입력 : 2015.04.05 10:44|수정 : 2015.04.05 10:44


경북 청도군이 오는 15일부터 닷새 동안 '2015 청도 소싸움 축제'를 개최합니다.

개막일부터 사흘 동안은 전통 민속 소싸움 방식인 체급별 대회로, 주말 이틀간은 갬블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됩니다.

예선을 거친 체급별 16강 이상의 싸움소 100여 마리가 출전해 총상금 1억 2천만 원을 놓고 대결을 펼칩니다.

야외광장에서도 공연과 문화전시, 체험, 우수 농특산품 특판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집니다.

군은 구제역 방지를 위해 싸움소를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지역의 구제역 항체가 형성된 소로 제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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