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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의 한 원룸에서 불이 나 안에 있던 2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평택에선 함께 차를 타고 가던 회사 동료를 흉기로 찌른 뒤 자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원룸 내부가 연기와 시커먼 그을음으로 가득 찼습니다.
소방대원들은 연신 물대포를 쏘아댑니다.
어젯(4일)밤 9시 20분쯤 대전시 동구에 있는 3층짜리 원룸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방 안에 있던 40살 김 모 씨 등 2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불은 원룸 1층 1채와 안에 있던 집기류들을 태운 뒤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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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반쯤엔 전북 정읍시 감곡면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나 닭 1만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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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경찰서는 운전하던 회사 동료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로 42살 권 모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 씨는 어제저녁 6시 10분쯤 경기 평택시 안중읍에서 함께 차를 타고 가던 회사동료 37살 표 모 씨의 목 부위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표 씨가 사건 직후 인근 식당으로 들어가자 도망간 권 씨는 150m가량 떨어진 근처 농수로에서 자해해 중상을 입은 채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권 씨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구체적인 범행 이유에 대해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