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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결석 후 여행 의혹 日 여성의원, 소속 정치단체서 제명

입력 : 2015.04.04 18:59|수정 : 2015.04.04 18:59


국회를 결석하고 비서와 밀월여행을 다녀온 의혹을 받는 우에니시 사유리(31·여·上西小百合) 중의원 의원(유신당)이 소속 정치단체인 오사카 유신회에서 제명되게 됐다고 일본 언론이 4일 보도했다.

유신당 산하 정치 단체인 오사카 유신회의 대표인 하시모토 도루(橋下徹) 오사카(大阪) 시장은 이날 거리 연설에서 우에니시 의원을 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에니시 의원은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예산안 표결이 이뤄진 지난달 13일 중의원 본회의를 결석한 뒤 같은 달 15일 남자 비서와 함께 교토(京都)를 1박2일로 방문한 사실이 주간지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우에니시 의원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여행이 아니라 의원 업무의 일환으로 교토에 다녀온 것이라고 해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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