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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이란 핵협상 타결' 대내외 세일즈 본격화

정연 기자

입력 : 2015.04.04 11:07|수정 : 2015.04.04 11:07


이란 핵협상 타결 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국내 반대파들과 중동 국가를 상대로 설득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에릭 슐츠 백악관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이 상,하원 대표 4명과 잇따라 통화해 타결 내용을 설명하고 함께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오는 6월 말 최종 합의 전까지 의회를 장악한 공화당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공화당은 핵협상 합의안이 애초 목표를 크게 벗어났다며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바레인과 쿠웨이트,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4개국 정상들과도 통화하며 협상 내용을 공유했습니다.

그는 "모든 것이 합의될 때까지 어떤 것도 합의된 것이 아니며 앞으로 몇 달간 기술적인 세부사항들을 마무리 짓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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