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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해군사령관 리용주로 교체…김정은 시찰 영접

김수형 기자

입력 : 2015.04.04 10:31|수정 : 2015.04.04 12:00


북한 인민군 해군 사령관이 김명식에서 리용주 군 부총참모장으로 교체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4일) 김정은 제1비서가 "인민군 제164 군부대를 시찰했다"고 보도하며 리용주를 해군사령관으로 호칭했습니다.

지난 1월까지 군 부참모총장으로 호명됐던 리용주는 이번에 해군사령관이 되면서 계급장에 별이 2개인 중장에서 별 3개인 상장으로 승진했습니다.

그의 전임인 김명식은 지난 1월 초까지 해군사령관으로 언급됐지만, 그 이후 공식석상에 거론되지 않아 경질설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김명식과 함께 해임설이 제기됐던 허영춘 해군 정치위원은 이번 시찰에 참가해 건재를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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