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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ANA인스퍼레이션' 김세영 2R 단독 선두 도약

김영성 기자

입력 : 2015.04.04 06:46|수정 : 2015.04.04 06:46


미국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 2라운드에서 김세영이 단독 선두로 치고 나왔습니다.

김세영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습니다.

현지시간 오전 조에서 플레이한 선수들의 경기가 종료된 오전 현재 김세영은 중간합계 7언더파를 기록해 1라운드 선두였던 미국의 모건 프레셀을 2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지난 2월 퓨어실크바하마 LPGA클래식에서 첫 승을 신고한 김세영은 메이저대회에서 시즌 2승을 노리게 됐습니다.

신지은은 3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로 오전 6시 현재 유소연,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 등과 함께 공동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2013년 챔피언 박인비도 3타를 줄여 중간합계 1언더파로 언더파 대열에 진입하며 2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현지 시간 오후조로 경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 1라운드까지 29라운드 연속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내 2004년 스웨덴의 안니카 소렌스탐이 세운 최다 기록과 타이를 이룬 리디아 고는 오늘(4일)도 언더파를 기록할 경우 신기록을 작성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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