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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물고기로 연명…두 달 만에 극적 구조된 男

입력 : 2015.04.04 08:01|수정 : 2015.04.0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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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바다위에서 표류하다 구조되는 이야기, 동화 속에서나 나올 만한 이야기인데요, 실제로 두달 동안 바다 위를 떠돌다 극적으로 구조된 남성이 있어서 화제입니다.

헬리콥터를 타고 병원으로 후송되는 이 남성은 바로 미국인 루이스 조던 씨인데요, 미국에 사는 조던 씨는 지난 1월 26일 낚시를 하겠다며 배를 타고 나섰다가 실종됐습니다.

그리고 그제(2일) 독일 국적 유조선에게 우연히 발견돼 무려 66일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조던 씨는 생명에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뒤집힌 배 위에서 두달 동안 빗물을 받아 마시고 물고기를 손으로 잡아 연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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