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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세입자, 월세 독촉 받자 방화 뒤 숨져

노동규 기자

입력 : 2015.04.03 22:58|수정 : 2015.04.04 06:47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58살 한 모 씨가 자신이 세 들어 살던 집에 불을 낸 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한 씨는 어제(3일) 오후 서울 신길동 자신의 월세방에서 집주인 65살 이 모 씨와 다툰 뒤 방에 불을 지르고 집 밖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한 씨가 혼자 지난해 7월부터 이 씨 집에 세 들어 살았으며, 최근 5개월 치 월세125만 원이 밀려 이 씨와 다퉈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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