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파키스탄 언론 "시진핑, 오는 10일 파키스탄 방문"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5.04.03 21:57|수정 : 2015.04.03 21:58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0일 파키스탄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키스탄 일간 돈은 시 주석이 1박2일 일정으로 10일 자국을 국빈방문하며 이를 위해 중국 경호팀 선발대 15명이 어제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번 방문에서 파키스탄 남부 카심 항구 인근에 1천320MW 규모의 화력발전소와 펀자브 주 바하왈푸르 시에 9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등 모두 6천MW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발전소 건설을 약속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양국은 또 중국 신장 자치구와 파키스탄 과다르 항구를 잇는 도로·철도 등 경제 회랑 건설과 민간 원자력 협력, 테러 대응 등도 논의하며 20여개 양해각서를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