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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이재안, 보은한식대회 태백급 2연패

최희진 기자

입력 : 2015.04.03 17:49|수정 : 2015.04.03 17:49


2015 보은 한식장사씨름대회에서 이재안이 태백급(80kg 이하)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이재안은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태백장사 결정전에서 최영원을 3대1로 물리쳤습니다.

이재안은 대회 2연패에 성공하며 2014 설날대회와 보은대회에 이어 생애 세 번째 꽃가마를 탔습니다.

이재안은 지난 2월 설날대회 태백장사 결정전에서 최영원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최영원에게 안다리 공격을 허용해 첫 판을 내준 이재안은, 둘째 판을 밭다리 공격으로 따내 균형을 맞췄고, 잡채기로 셋째 판을 따내며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이어 넷째 판에서 덮걸이로 최영원을 눕혀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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