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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북한의 북일협의 중단시사에 "절대 수용 불가"

이혜미 기자

입력 : 2015.04.03 16:38|수정 : 2015.04.03 16:38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북한이 어제(2일) 통지문을 통해 북일정부 간 협의 중단을 시사한 데 대해 "일본으로서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으며 앞으로도 의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일본인 납북 피해자 가족회 관계자들을 총리 관저에서 면담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그는 북한의 납북 피해자 재조사 현황 등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정보를 포함한 조사결과가 유감스럽게도 나오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북일협의 중단 시사와 관련해 기미다 후미오 외무상은 기자들에게 외교 경로를 통해 "일본의 입장을 분명히 전달하고 항의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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