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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왜 안 갚아" 말다툼 중 흉기 휘둘러 살해

김광현 기자

입력 : 2015.04.03 15:39|수정 : 2015.04.03 15:42


알고 지내던 남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50살 임 모 씨를 구속했다고 대전 동부경찰서가 밝혔습니다.

임 씨는 지난달 31일 밤 동구 한 모텔에서 자신과 말다툼하던 66살 김 모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임 씨는 김 씨가 350만 원을 빌려 간 뒤 갚지 않아 다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여름 공사현장에서 일하며 알게 된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임 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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