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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 허베이성서 '제4공장' 착공

이혜미 기자

입력 : 2015.04.03 14:16|수정 : 2015.04.03 15:43


현대차는 오늘(3일) 오전 허베이성 창저우시에 중국 제4공장 착공식을 열었습니다.

내년 말 완공되는 창저우 공장은 초기에는 20만대 정도 생산하다가 2018년까지 30만대 생산 체제로 전환됩니다.

창저우 공장은 부지 192만㎡, 건평 25만㎡ 규모로 프레스, 차체, 도장, 의장 라인에서 엔진공장까지 갖춘 종합공장 형태로 세워집니다.

현대차는 올여름에는 충칭시에서 제5공장 착공식을 열어 중국 중서부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기아차의 중국 합작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는 제3공장 증설에 나섭니다.

현대차는 "이들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2018년 270만 대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의 이번 생산라인 확장은 중국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와 무서운 잠재력을 염두에 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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