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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협회 "지상파 차별규제 해소위해 회원사간 협력"

유성재 기자

입력 : 2015.04.03 11:29|수정 : 2015.04.03 11:29


한국방송협회가 지상파 방송에 대한 전방위적 차별규제 해소를 위해 회원사간에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방송협회는 오늘(3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2015년도 정기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지상파 플랫폼 강화', '프로그램 제작기반 확립', '공정 방송제도 구축' 등 3대 정책 목표를 발표했습니다.

안광한 회장은 모두 발언에서 "지상파가 광고 매출 감소, 시청률 저하, 제작비 급등이라는 삼중고를 겪고 있지만 오래 된 차별규제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며 "지혜를 모으고 협력해 불합리한 차별규제를 해소하자"고 회원사 대표들에게 당부했습니다.

협회는 이밖에 지상파 초고해상도 UHD 방송의 실현, 다채널 방송의 확대, 수신료 현실화, 광고제도 개선, 외주제도 개선 등의 세부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협회는 총회에서 임기가 종료된 이재천 이사와 문혁주 이사의 연임을 의결하고, 윤길용 울산MBC 사장을 신임 감사로 선임해 임원진 구성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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