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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코란도스포츠 4WD 연비 10.7km/ℓ로 변경

한주한 기자

입력 : 2015.04.03 11:16|수정 : 2015.04.03 11:21


쌍용자동차는 2013년 12월까지 생산된 코란도 스포츠 디젤 사륜구동 자동변속기 모델의 연비를 종전의 리터 당 11.2km에서 10.7km로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쌍용차는 지난해 6월 국토교통부가 이 모델에 대해 연비를 측정한 뒤 부적합 판정을 내림에 따라 연비를 바꿨습니다.

이번 연비 변경은 2012년 12월 말에서 2013년 12월 말까지 생산된 해당 모델 만 8천 890대에 한해 적용됩니다.

쌍용차는 연비 보상문제에 대해선 "소비자들이 집단소송을 제기해 법적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그 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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