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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 주택서 불…50대 남성 숨져

김광현 기자

입력 : 2015.04.03 11:11|수정 : 2015.04.03 11:11


오늘(3일) 새벽 0시 28분쯤 충남 공주시 정안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집 안방에서는 이 집에 사는 55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별채 쪽에 있던 80살 A씨의 어머니는 경찰의 도움으로 피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택 60제곱미터와 집기류를 태워 소방서 추산 천백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불은 119 소방대원에 의해 2시간 20여 분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불을 지르겠다'고 말했다는 탐문 조사 내용 등을 토대로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A씨의 명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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