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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회원국 고성장…1인당 GDP 4년새 47% 급증

이혜미 기자

입력 : 2015.04.03 10:31|수정 : 2015.04.03 11:11


신흥시장으로 꼽히는 ASEAN 동남아국가연합 회원국들의 1인당 국내총생산 GDP가 가파른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세안 사무국의 최신 통계를 보면 10개 회원국의 1인당 평균 GDP는 2013년 3천832달러로 2009년 2천610달러보다 46.9% 증가했습니다.

1인당 GDP는 싱가포르가 5만 5천183달러로 가장 많았고, 브루나이 3만 9천679달러, 말레이시아 1만 421달러 등의 순이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가운데 하나인 미얀마가 888달러로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아세안 회원국들은 국제 금융위기의 그늘에서 벗어나 2010년 7.6%, 2012년 5.9%, 2013년 5.2% 등 연평균 5%가 넘는 경제성장률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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