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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내일 K리그 복귀전…선수 등록 완료

강청완 기자

입력 : 2015.04.03 09:35|수정 : 2015.04.03 10:06


7년만에 K리그로 돌아온 FC서울 공격수 박주영이 내일(4일) 국내 무대 복귀전을 치릅니다.

FC서울은 박주영의 선수 등록 마무리에 필요한 FIFA의 국제이적동의서(ITC)가 발급됨에 따라 박주영의 K리그 등록 절차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박주영은 내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제주와의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앞서 FC서울 최용수 감독은 박주영을 센터포워드로 기용해 제주전에 반드시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주영이 내일 출전할 경우 지난 2008년 8월 30일 광주 상무 전 이후로 2,409일만에 K리그 복귀전을 치르게 됩니다.

FC서울은 올 시즌 K리그 개막 이후 치른 3경기에서 모두 패해 K리그 클래식 12팀 가운데 11위에 처져 있습니다.

최용수 감독은 박주영을 투입해 팀 공격력을 강화하고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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