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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 CBS 스포츠

이성훈 기자

입력 : 2015.04.03 10:10|수정 : 2015.04.03 10:10


미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가 현지 언론으로부터 올 시즌 신인왕 후보로 꼽혔습니다.

미국 CBS 스포츠는 강정호를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 9명에 포함시켰습니다.

CBS 스포츠는 강정호가 정해진 포지션이 없고 시범경기에서 한때 극심한 슬럼프를 겪었다면서도 홈런 2개, 3루타 1개, 2루타 2개 등 강정호가 때려낸 장타에 주목했습니다.

매체는 "강정호의 시범경기 8안타 중 다섯 개가 장타였다"며 메이저리그 투구에 익숙해지면 충분히 신인왕 후보로서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지난해 마이너리그에서 43개의 홈런을 친 데 이어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는 홈런 14개를 날린 시카고 컵스의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가장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선정됐습니다.

이 밖에 시카고 컵스의 호르헤 솔레르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르코 곤살레스 등이 신인왕 후보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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