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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국, 헬파이어 미사일 400기 구매 의사 밝혀"

윤창현 기자

입력 : 2015.04.03 04:52|수정 : 2015.04.03 04:52


우리 정부가 미국 측에 대전차 헬파이어 미사일 400기 등을 구매하겠다는 의향을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은 현지시간 어제 "국무부가 한국에 대외군사판매 방식으로 AGM-114R1 헬파이어Ⅱ 미사일 400기와 관련 장비 및 부품, 훈련, 지원 등의 판매를 승인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매각 대상은 헬파이어Ⅱ 세미-액티브 미사일 100기와 TM-114Q 훈련용 미사일 100기 등입니다.

미국 측은 이번 무기 판매 예상 가격이 8천100만 달러, 우리 돈 886억 원 상당으로 주요 계약사는 록히드 마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공대지 헬파이어 미사일은 헬기 등에 장착돼 주로 적의 전차나 장갑차 등을 파괴하는 데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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