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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업수당 청구 9주간 최저치로 떨어져

이경원 기자

입력 : 2015.04.02 23:16|수정 : 2015.04.02 23:16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6만 8천 건으로 전주보다 2만 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월 24일 이후 9주 만에 최저치이자 지난 1년간으로 보면 두 번째로 낮은 수치입니다. 아울러 시장 예상치 평균인 28만 6천 건보다도 훨씬 적었습니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건수는 28만 5천500건으로, 한 주 전과 비교해 1만 4천750건이나 줄었습니다. 또 지속적으로 실업수당을 받는 장기 실업자도 8만 8천 명 감소한 2백33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고용 지표가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전반적인 개선 추세는 이어지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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