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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소녀"…'냄보소' 신세경, 용감하게 와이어 액션

강선애 기자

입력 : 2015.04.02 17:48|수정 : 2015.04.02 17:48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의 신세경이 와이어에 매달려 촬영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2일 제작진을 통해 공개된 사진 속 신세경은 교복을 입은 채 와이어에 매달려 공중에 떠있다. 이는 1일 방송된 ‘냄새를 보는 소녀’ 첫 회에 등장했던 극중 오초림(신세경 분)의 교통사고 장면을 찍을 당시의 모습이다.

부모를 살해한 범인을 피해 도망치다가 오초림은 교통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이 장면을 위해 신세경은 와이어를 몸에 달고 하늘로 날았다. 쌀쌀한 날씨와 어두운 밤에 촬영하느라 힘들 법 했지만, 용감하게 촬영에 임하는 신세경의 모습에 촬영장 분위기가 훈훈했다는 후문이다.

냄새를 눈으로 보는 초감각녀 오초림이 과거 살인마를 피해 도망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하는 것은 극 초반을 이끄는 중요한 장면이다. 이에 촬영 당시, 연기하는 배우는 물론이고 제작진 역시 긴장 상태를 유지했다. 이렇게 밤을 꼬박 새며 촬영한 이 장면은 ‘냄새를 보는 소녀’의 첫 문을 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냄새를 보는 소녀’는 동명의 웹툰을 원안으로 하는 드라마로, 냄새를 보는 능력이 있는 초감각녀 오초림과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무감각한 남자 최무각(박유천 분)의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2일 밤 10시 2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 플러스/SBS 콘텐츠허브]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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