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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애월서 들불…야초지 0.3㏊ 태워

입력 : 2015.04.02 17:00|수정 : 2015.04.02 17:00


2일 낮 12시 30분께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에서 들불이나 야초지 0.3㏊와 20여년생 소나무 40여 그루를 태우고 3시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제주시 등은 공무원·의용소방대 등 360여 명과 소방차 30여대와 산불진화차량 11대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나 현장에 초속 13m 넘는 강한 바람이 불어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야초지 인근의 채석장에서 이뤄지던 소나무재선충병 고사목 소각 불티가 바람에 날려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발화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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