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여수경찰 주택가 상습 빈집털이 30대 영장

입력 : 2015.04.02 15:12|수정 : 2015.04.02 15:12


전남 여수경찰서는 수십차례에 걸쳐 빈집을 골라 1천여만원의 금품을 털어온 혐의(상습절도)로 김모(3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께부터 최근까지 여수시 여서동과 봉산동 일대를 돌며 유리창에 돌을 던져서 인기척이 없는 빈집만을 골라 모두 23차례에 걸쳐 1천여만원의 금품을 털어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지난해 12월 상습절도죄로 복역하고 출소한 뒤 일정한 거처도 없어 추적이 어려웠으나 폐쇄회로(CC)TV에 찍힌 '빨간 점퍼'를 근거로 3개월 동안 뒤쫓은 끝에 검거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