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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민단체 "내년 최저임금 1만 원으로 인상해야"

조성원 D콘텐츠 제작위원

입력 : 2015.04.02 15:50|수정 : 2015.04.02 15:50


노동, 시민단체가 내년 최저임금 협상을 앞두고 올해 시간당 5천580원인 최저임금을 만원으로 인상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참여연대 등 33개 단체로 구성된 최저임금연대는 오늘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동자들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려면 시급 만원, 월급 209만원은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올해 최저임금 기준 월 소득은 117만원으로 1인당 국민소득의 45%에 불과하다"며 "이런 소득으로는 기초생활도 어려워 최저임금의 대폭 인상 없이는 가난에서 벗어나기 힘들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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