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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최용수 "박주영 70%…센터포워드로 기용"

최희진 기자

입력 : 2015.04.02 13:29|수정 : 2015.04.02 14:06


프로축구 FC서울의 최용수 감독이 박주영을 센터포워드로 기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용수 감독은 모레 제주와 홈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박주영의 컨디션이 70% 정도까지 올라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감독은 "박주영의 기본적 자질과 동료와의 조합을 봤을 때 최적의 포지션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골 결정력 문제를 안고 있기 때문에 박주영에게 그 포지션이 적합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주영은 국제이적동의서, ITC가 아직 발급되지 않아 K리그에 정식으로 등록되지 않았습니다.

최용수 감독은 "내일 안으로 ITC가 발급돼 박주영이 뛸 수 있다면 제주전에는 선발이 되든 교체가 되든 경기장에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감독은 "ITC 발급이 늦어지는 사태에 대비해 플랜B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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