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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세리나 윌리엄스, 개인 통산 700승 달성

한지연 기자

입력 : 2015.04.02 11:52|수정 : 2015.04.02 11:52


여자 테니스 세계 1위 세리나 윌리엄스가 여자프로테니스 WTA 투어에서 개인 통산 700승의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윌리엄스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WTA 투어 마이애미오픈 단식 준준결승에서 세계 21위 독일의 자비네 리지키를 2 대 1로 물리쳤습니다.

이날 승리로 개인 통산 700승 120패를 기록하게 된 윌리엄스는 여자 선수로는 통산 9번째로 700승 고지에 오르게 됐습니다.

여자 테니스 역대 최다승은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의 1천442승입니다.

이 대회 3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윌리엄스는 4강에서 세계랭킹 3위인 루마니아의 시모나 할레프와 맞붙습니다.

이번 대회 4강은 윌리엄스-할레프, 안드레아 페트코비치-카를라 수아레스 나바로의 대결로 압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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