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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의원 7명, MB사저 앞 '증인 출석 촉구' 피켓시위

진송민 기자

입력 : 2015.04.02 11:55|수정 : 2015.04.02 13:17


국회 자원개발 국정조사 특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7명은 오늘(2일) 오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서울 논현동 사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전 대통령의 청문회 증인 출석을 촉구했습니다.

피켓시위도 벌인 이들은 새누리당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증인 채택을 반대하는 것은 자원개발이란 혈세낭비에 방탄을 치는 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현재 사저에 머물고 있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의 기자회견에 별다른 반응도 내놓지 않았습니다.

이에 앞서 여야는 어제 국조 특위 활동기간을 연장하는 문제 등을 놓고,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엔 실패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이상득 전 의원 등 이른바 '5인방'을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는 야당과 이를 정치공세라며 반대하는 여당이 평행선을 긋고 있습니다.

자원개발 국조 특위는 기간연장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오는 7일 활동을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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