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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서인국, ‘배 뒤집혔다’ 메콩강에 풍덩

손재은

입력 : 2015.04.02 13:35|수정 : 2015.04.02 13:35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 서인국이 메콩강에 빠지는 굴욕을 당했다.

지난 2월 진행된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 촬영에서 서인국은 현지 생존도구인 통발을 설치하기 위해 바구니 배를 타고 메콩강으로 나섰다.

둥근 모양의 바구니 배는 보통의 길쭉한 배와는 달라 처음 타는 사람은 균형을 잡기도 어렵다. 그런데 서인국은 노래까지 흥얼거리며 수준급 운전 실력을 보여줘 주위를 놀라게 했다. 게다가 수 미터에 달하는 기다란 통발까지 멋지게 던졌다.

이에 흥이 난 서인국은 바구니 배에서 일어나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OST ‘지금 이 순간’을 열창하며 그 순간의 짜릿함을 표현했다. 바로 그 순간 바구니 배가 균형을 잃고 뒤집혔다. 결국 배 위에 서있던 서인국 역시 뒤집어지는 배와 함께 메콩 강의 물에 빠지는 참사를 당하고 말았다.

하지만 서인국은 미소를 잃지 않고 수영으로 배를 끌어와, 뛰어난 수영실력까지 선보였다.

정글의 활기를 책임지고 있는 정글능력자 서인국의 모습은 오는 3일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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