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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먹고 즐기는 전통…수원화성에 들어선 명소

이영춘 기자

입력 : 2015.04.02 12:52|수정 : 2015.04.0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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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뉴스, 오늘(2일)은 '전통 식생활과 예절관'이 수원에 들어섰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네,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 안에 새로운 명소가 생겼습니다.

먹고 즐기면서 조선 정조대왕의 효심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보시죠.

조선 정조 때 세워진 수원화성의 북문인 장안문, 그 성안 마을에 전통 식생활체험관이 들어섰습니다.

건축면적 950㎡ 규모로 조리실과 강의실, 영빈관 등을 갖추고 있는데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통음식과 궁중음식, 그리고 수원 갈비에 대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주덕수/수원시 북수동 : 나는 나이도 있지만 내 후손, 자식들의 아주 큰 보탬이 되는 교육자리예요.]

이와 함께 예절교육관도 들어섰는데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정조대왕의 애민정신과 효심을 배울 수 있는 전통예절교육의 장입니다.

[염태영/수원시장 :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에 낙후된 성안 원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수원시는 내년에 한옥기술전시관이 완성되면 성안마을은 수원 전통문화 체험의 요람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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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취업 인력들이 성공적으로 취업하고 회사에 잘 정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남경필 경기지사가 밝혔습니다.

남 지사는 '특성화고 졸업생 취업대책'이란 주제로 일자리 창출 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는데요, 남 지사는 “청년실업이 심각한 가운데서도 고졸 취업자는 늘어나고 있다”면서 “고졸 인력의 취업 성공이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좋은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증가한 청년 취업자들 가운데 74%인 5만 7천 명이 고졸 취업자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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