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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신과 선수들의 감동스토리…다큐멘터리 '파울볼'

최호원 기자

입력 : 2015.04.02 12:34|수정 : 2015.04.0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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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번 주에는 어떤 영화가 나왔을까요?

개봉영화 최호원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파울볼 / 독립야구단 '고양원더스'의 다큐멘터리]

다큐멘터리 '파울볼'은 지난해 해체된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의 숨은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프로 입단을 꿈꾸며 온몸을 내던지는 선수들, 그리고 이들을 혹독하게 훈련시키는 김성근 감독의 모습이 기대 이상의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시사회 때부터 호평을 받아 다큐멘터리로는 이례적으로 개봉 첫 주 200개 이상의 상영관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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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 : 더 세븐 / 초대형 자동차 액션으로 미국서 호평]

2001년부터 시작된 자동차 액션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가 제7편으로 돌아왔습니다.

쏘우, 컨저링 등 공포영화에서 두각을 나타낸 제임스 완 감독이 연출을 맡아 초대형 액션 장면을 선보입니다.

시리즈의 대표 배우였던 폴 워커가 지난 2013년 교통사고로 숨지면서 위기도 찾아왔지만, 친동생을 대역으로 쓰고,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숨진 폴 워커를 스크린에 훌륭히 살려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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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우 / 음악과 카메라로 새로운 공포 창조]

남자 친구와의 데이트 과정에서 폭행을 당했던 10대 소녀에게 어느 날부터 미지의 존재가 끊임없이 따라다닙니다.

선혈이 낭자하는 잔인한 장면 대신 독특한 신시사이저 음악과 카메라 움직임을 통해 새로운 방식의 공포감을 자아냅니다.

지난달 중순 미국에서 소규모로 개봉했는데, 뜻밖의 인기 속에 상영관이 1천200개 이상으로 늘어나 상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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