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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불법자금' 옛 통진당 사무총장 집 압수수색

이한석 기자

입력 : 2015.04.02 11:22|수정 : 2015.04.02 11:22


옛 통합진보당의 불법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는 안동섭 옛 통진당 사무총장 등 당직자들 5명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보관하고 있는 옛 통진당의 회계 자료와 당직 관련 서류들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17일에도 중앙당과 시도당 회계담당자 일부의 차량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재작년부터 지난해까지 시·도당 및 소속 국회의원 후원회를 통해 6억 7천만 원의 불법 정당자금을 모은 혐의로 옛 통진당 중앙당 회계책임자 백 모씨 등 29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또 전직 국회의원 6명을 포함한 22명은 수사의뢰했습니다.

검찰은 자료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이들을 차례로 소환해 불법 정당자금이 중앙당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조성됐는지 확인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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