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연예

'분노의 질주7', '스물' 꺾었다…박스오피스 1위 데뷔

김지혜 기자

입력 : 2015.04.02 14:12|수정 : 2015.04.02 14:12


영화 '분노의 질주 : 더 세븐'(이하 '분노의 질주7')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인기 시리즈의 위엄을 재확인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7'은 지난 1일 전국 13만 5,522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분노의 질주7'은 개봉 첫날에만 1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2주간 박스오피스 정상을 호령하던 '스물'은 2위로 밀어내는 기염을 토했다 
'스물'은 같은 날 전국 12만3,760명을 동원해 2위로 내려앉았다.

그러나 두 영화간 관객 차가 1만 명 내외라 1위 경쟁은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스물' 역시 장기간 1위를 집권하며 입소문이 난 상황이고, '분노의 질주'는 국내에서 유독 두터운 팬층을 가진 인기 시리즈라는 점에서 이번 주말 팽팽한 승부가 예상된다.

'분노의 질주7'은 모두를 위협에 빠뜨릴 사상 최악의 상대를 마주한 '도미닉'(빈 디젤 분)과 최강의 멤버들이 펼치는 최후의 반격을 그린 이야기로 폴 워커의 유작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