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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북부 수해 사망·실종자 80명으로 늘어

최대식 기자

입력 : 2015.04.01 23:17|수정 : 2015.04.01 23:17


칠레 북부 지역에서 집중호우와 홍수에 따른 피해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칠레 정부에 따르면 지난주 수도 산티아고에서 북쪽으로 800㎞가량 떨어진 북부 아타카마 지역에서 발생한 수해로 23명이 사망하고 57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칠레 국립재난청은 안토파가스타와 코킴보, 코피아포 등 북부 지역의 10여 개 도시에서 2만 6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리카르도 토로 국립재난청장은 피해 지역에 오늘부터 군 병력이 투입돼 본격적으로 복구작업과 구호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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