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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검사 31명 임관식…"수사의 기본은 성의"

이한석 기자

입력 : 2015.04.01 18:33|수정 : 2015.04.01 18:33


법무부는 정부과천청사에서 신임검사 31명의 임관식을 가졌습니다.

이번에 임관한 검사들은 법무관이나 공익법무관으로 군 복무를 마친 사법연수원 41기 출신입니다.

법무부는 지난 2월 인사에서 서울을 비롯한 전국 지방검찰청과 각 지청에 이들을 예정 배치했습니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축사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의 한 구절을 인용하며 수사와 재판의 기본은 성의에 있다는 뜻이라며 검사에게 필요한 덕목은 기필코 진실을 규명하겠다는 의지와 열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황 장관은 이어 "자유민주적 기본질서가 흔들리면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은 기대하기 어렵다"며 "확고한 국가관을 바탕으로 헌법가치와 법질서를 수호하는 검사가 돼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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