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정치

이 총리 "재외동포사회와 정책 파트너십 구축해야"

문준모 기자

입력 : 2015.04.01 16:26|수정 : 2015.04.01 16:26


이완구 국무총리는 오늘(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재외공관장 회의 오찬간담회에 참석해 정부와 재외동포사회의 파트너십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총리는 "모국과 재외동포사회가 일방적으로 도움을 주거나 받는 관계가 아닌, 통일기반 구축이나 경제살리기 같은 다양한 정책목표를 함께 달성할 수 있는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또 "재외동포정책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재외동포사회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동포사회의 다양성을 충분히 고려한 '맞춤형 재외동포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재외동포정책위원회를 개최해 재외동포교류센터 건립 등 동포사회의 다양한 제안과 건의사항을 심도있게 검토하겠다"고 이 총리는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외교부와 총리실 관계자 및 재외공관장 등 190여 명이 참석해 '모국과 재외동포사회의 상생 발전을 위한 동포 지원 강화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