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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 개통…'전국 반나절 생활권' 돌입

김용태 기자

입력 : 2015.04.01 16:24|수정 : 2015.04.01 16:24


2004년 고속철도 시대가 막을 올린 지 11년 만에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됐습니다.

호남고속철은 오송역에서 시작해 공주역, 익산역, 정읍역을 거쳐 광주송정역까지 182.3㎞를 고속선으로 건설한 사업으로 차량 구입비까지 총 8조3천529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국책사업입니다.

호남고속철도는 광주송정역에서 열린 개통식에 내일부터 정식 운행됩니다.

국토교통부는 호남고속철 개통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반시설이 부족한 충청, 호남 지역의 경제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울 용산역에서 광주 송정역까지 소요 시간은 최단 1시간 33분으로 종전 2시간 37분보다 1시간 4분 단축됐습니다.

중간역 정차에 따른 평균 소요시간은 1시간 47분입니다.

목포에서 용산은 최단 2시간 15분, 평균 2시간 29분 걸리며 여수에서 용산은 최단 2시간 46분, 평균 2시간 57분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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