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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13∼17일 '세월호 참사 추모주간' 지정

정혜진 기자

입력 : 2015.04.01 15:36|수정 : 2015.04.01 15:36


전국 초·중·고등학교가 오는 16일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함께 추모하는 시간을 갖게 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오늘 세월호 사고 1주기 추모행사 계획을 담은 공문을 17개 시·도교육청에 보냈습니다.

우선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을 추모주간으로 지정하고 각급 학교가 추모행사를 하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특히 세월호 참사 1주기 당일인 16일에는 오전 10시쯤 학교가 자율적으로 1분가량 묵념하는 행사를 안내합니다.

또 추모주간에 시·도교육청과 학교는 자체제작한 계기교육 자료 등으로 안전교육을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 인터넷 홈페이지도 이 기간에 추모모드로 전환돼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는 내용을 담을 방침입니다.

세월호 희생자 추모와 안전사고 예방을 주제로 한 학교안전공모전도 오늘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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