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대법원장 "판사들, 악의적 비난에 굳건히 맞서야"

권지윤 기자

입력 : 2015.04.01 12:59|수정 : 2015.04.01 12:59


양승태 대법원장은 사법연수원 출신의 단기 법조경력자 52명을 신임법관으로 임명했습니다.

양 대법원장은 임명식에서 "일시적 여론이나 악의적 비난에 굳건히 맞설 수 있는 철저한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재판의 독립을 수호하기 위해서는 어떤 압력이나 영향에도 굴하지 않고 오로지 법과 양심에 따라 판단하겠다는 불굴의 용기와 결연한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새로 임명된 법관은 법조경력 3년 이상 5년 미만의 연수원 수료자들입니다.

50명은 법무관, 2명은 변호사로 각각 활동했고, 이중 1명만 연수원 40기이고, 나머지는 모두 41기입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