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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국방장관 8일 회담…집단자위권 행사 등 논의"

장선이 기자

입력 : 2015.04.01 11:15|수정 : 2015.04.01 11:15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과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이 일본 도쿄에서 만나 미·일 방위협력지침 개정 문제를 논의한다고 교도통신이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나카타니 방위상은 이 자리에서 일본의 집단자위권 행사와 평화유지군 증원, 자위대 해외 활동 등의 내용을 담은 안보법안의 진행 현황을 설명할 전망입니다.

일본 정부가 집단자위권을 행사하려면 일본의 안보 관련 법제를 정비하는 것은 물론 미·일 방위협력지침도 개정해야 합니다.

또 오키나와 현 본섬 남쪽 기노완 시에 위치한 후텐마 미군 기지를 오키나와 북부 헤노코 연안에 이전하려 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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