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생생영상] "행복했습니다"…눈물로 그라운드 떠나는 차두리

입력 : 2015.04.01 11:40|수정 : 2015.04.01 11:40

동영상

14년간 한국 축구를 든든히 지켜왔던 '차미네이터' 차두리가 태극마크를 내려놨습니다.

31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뉴질랜드의 A매치 평가전에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한 차두리는 전반전을 훌륭하게 마치고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

그라운드를 떠나며 차두리는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과 양 팀 선수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대표팀 후배들, 스텝들과 하나하나 인사를 나눴습니다.

"행복했다"며 국가대표의 마지막 여정을 마친 차두리, 그 덕분에 대한민국 국민들은 더욱 행복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SBS 뉴미디어부)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