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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스마트폰 'G3 Cat.6' 출고가 인하…64만 9천 원

입력 : 2015.03.31 14:38|수정 : 2015.03.31 14:38


LG전자가 내일(4월 1일)부터 스마트폰 G3 Cat.6의 출고가를 3개월 만에 추가로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지난해 7월 이 제품을 출고가 92만4천 원으로 출시했으나 지난 1월 1일 79만9천700원으로 1차 출고가를 인하했습니다.

이어 오는 1일에는 추가로 15만700원을 인하해 출고가를 64만9천 원으로 낮춥니다.

이번 출고가 인하는 새 전략 스마트폰인 G4를 다음 달 말 출시하기 전 기존 제품의 재고를 소진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입니다.

이와 동시에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으로 인해 구형 단말기의 인기가 높아진 것을 반영해 1년 전 출시 제품끼리의 경쟁에서 삼성전자보다 우위를 차지하고, 나아가서 갤럭시S6로 이탈하는 소비자를 막기 위한 포석의 의미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앞서 삼성전자는 이달 초 갤럭시S5 광대역 LTE-A의 출고가를 69만9천600원으로 낮춘 바 있습니다.

광대역 롱텀에볼루션어드밴스트(LTE-A)를 지원하는 제품끼리 비교하면 G3 Cat.6가 5만 원 이상 더 저렴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게 됩니다.

한편 G3 Cat.6보다 먼저 출시된 G3의 출고가는 기존의 79만9천700원으로 동결돼 출고가 역전 현상이 일어나게 됐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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