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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관광장관회의 내달 도쿄서 4년 만에 개최

노유진 기자

입력 : 2015.03.31 14:22|수정 : 2015.03.31 14:22


오타 아키히로 일본 국토교통상은 오늘 한중일 관광담당 장관회의를 4월 11~12일 도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오타 국토교통상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중국과 한국인 방일객은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한국, 중국을 찾는 일본인 여행자는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번 회의에서는 한중일 3국의 방문객 상호 확대 문제를 협의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교도통신은 3국 관광장관 회의에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0년 도쿄올림픽 공동홍보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공동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한중일 관광장관 회의는 2006년 일본 홋카이도에서 처음 개최된 후 2011년 한국 회의 때까지 매년 열려왔으나 그 이후 중일 관계 악화를 계기로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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