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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이미선·변연하 등 16명 FA 대상

최희진 기자

입력 : 2015.03.31 13:44|수정 : 2015.03.31 13:44


여자 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내일부터 문을 여는 가운데,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오늘 FA 대상자 16명의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삼성의 이미선, 하나외환의 김정은, 1980년생 동갑내기인 국민은행 변연하, 신한은행 신정자, 우리은행 임영희 등이 주요 대상자입니다.

FA 대상자들은 4월 1일부터 15일까지 원소속구단과 협상하고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16일부터 25일까지 다른 구단들과 협상 테이블을 차리게 됩니다.

1,2차 협상이 모두 결렬된 선수는 26일부터 30일까지 원소속구단과 재협상합니다.

이번 시즌 공헌도 순위 10위 이내의 선수를 FA로 영입하는 구단은 원소속구단에 계약금액의 300% 또는 보상 선수 1명을 내줘야 합니다.

보상 선수는 보호 선수 4명을 제외한 선수 가운데 1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올해 FA 가운데 공헌도 순위 10위 이내에 해당하는 선수는 이미선, 임영희, 정미란 등 세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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