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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2017년까지 글로벌 IT벤처 1천 개 육성

유성재 기자

입력 : 2015.03.31 13:01|수정 : 2015.03.31 13:01


정부가 정보통신기술 ICT 분야의 창업·벤처 정책을 '케이-글로벌 프로젝트'로 통합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2017년까지 글로벌 역량을 갖춘 벤처기업 천 개를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늘(31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K-Global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미래부는 현재 9개 기관이 운영하는 8개 ICT 관련 지원센터와 23개 프로그램 모두를 'K-Global'이라는 공통 브랜드로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2017년까지 세계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벤처기업을 매년 3백여 개씩, 천 개를 키워낸다는 계획입ㄴ다.

미래부는 또 3천 8백억 원 규모인 IT 전문펀드 'KIF'도 기한을 2030년까지 연장해 적극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 내 우수 ICT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연간 3백 개 정도의 'K-Global 스타트업 풀'을 구성하고, 창업·성장·해외진출 등 각 사업별 지원규모의 50%를 풀 기업에 우선 배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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