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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가입비 19년 만에 전면 폐지

유성재 기자

입력 : 2015.03.31 12:59|수정 : 2015.03.31 12:59


이동통신 가입비가 19년 만에 전면 폐지됐습니다.

KT와 LG유플러스는 그동안 이동통신서비스 신규 가입자에게 부과해온 각각 7천 2백 원과 9천 원의 가입비를 오늘부터 폐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업체는 이번 가입비 폐지로 각각 연간 최대 346억 원, 367억 원의 가계통신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두 업체의 이번 조치는 지난해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해 단계적으로 가입비를 폐지하기로 한 정부와의 약속에 따른 것으로, 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1일 만 천 880원의 가입비를 폐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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